사람마다 배경 색깔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그런 배경색깔이 어쩌면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이 드러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약간 천연적으로 어두운 무채색의 배경색깔을 갖고 태어난거 같았다. 그러다 보니까 약간 남들보다 쉽게 우울해지기도 했다. 가끔씩 몰입도 안되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하기는 커녕 하루하루 그냥 존버한다는 느낌으로 살때도 있다. 가끔은 우울이 심해지면은 더욱 나아가서 게으름증 그리고 무기력증으로 까지 발전을 했다. 의욕을 살리는 대표적인 방법은 남들이 하는 거같은 비슷한 일상을 유지하는거라고 합니다. 내 나이대 애들이 직장이나 학교를 다닌다면 나도 일단 비슷하게 시도해보는 겁니다. 비슷하게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해가 떠 있는 시간에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고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