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치란 봉지라면 후기
이번에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돈키호테에서 비교적 싼 값의 이치란 봉지라면으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흔하게 많이 사오는 키트가 아니라 봉지라면으로 한번 사와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치란 라면과 맛이 비슷한거는 오히려 키트라고 하는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먹어봐야지 알지 않겠어요?
이렇게 생긴 모양입니다.
단순한 라면와 국물만 있는거라서 차슈랑 계란 그리고 쪽파도 다 따로 준비하셔야합니다.
하지만 저는 귀찮거든요.
그래서 매우 현실판 이치란 봉지라면 리뷰가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 어떻게 끓이는지 적어져있습니다.
별로 보지 않았습니다. 파파고로 돌려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라면 끓이는거는 근데 단순한거 같습니다.
1. 면을 끓는다
2. 액상스프를 넣고 잘 썩는다
3. 이치란 라면 마법의 가루라는 빨간색 소스를 넣는다.
이렇게 완성
아무래도 봉지라면이다 보니까, 라면 면이 아니라 그냥 단순한 라면입니다.
한국식 라면 면이랄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원하시는 대로 끓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꼬들면을 좋아하신다면 꼬들면 스타일로, 두루퉁퉁 부풀어진 면을 좋아하신다면은 푹 끓이시면 됩니다.
이렇게 봉지라면 안에는 스프가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한국식 라면처럼 먼저 소스를 끓이는 면과 함꼐 지버넣는게 아니라
먼저 스프를 짤라서 그릇에다가 담아두고 스스로 스프의 짠맛을 조절하면 됩니다.
큰 소스를 뜯어서 저는 따로 그릇에다가 먼저 넣었습니다.
이게 약간 돈카츠 라면의 국물의 깊은 맛을 만들어내줍니다.
잘못하면 짜져서 물양을 더 추가하던가 그러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이때 면이 뽀글뽀글 끓기 시작하면서
꼬들면을 좋아하신다면은 미리 뺴주시고 저는 부풀대로 부풀어진 부루팅팅한 면을 좋아해서
조금 더 오래 끓이도록 합니다.
면을 그릇에다가 넣어주고 라면 끓인 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한번 맛을 봤는데
아 진짜 짜..!!!
그래서 라면 끓은 육수가 아니라 그냥 물을 넣었습니다.
맛은 확실히 돈코츠라멘 맛이 납니다.
하지만 이치란 라멘은 단순히 돈코츠 라멘에서 끝이 아니죠. 냄새나 꽤나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빨강색 가루가 이치란 라면의 마법의 가루인데
약간 안타깝게도 포장인지라 가루라서
빨간색 마법의 가루 맛은 잘 안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완성입니다.
약간 빨간색 가루는 그냥 고추장 가루같은 느낌이예요.
왜 이렇게 완성샷이 허접이냐고?
왜냐면 제가 다른 추가재료를 안넣었거든요. 파나 계란 그리고 제일 중요한 차슈.
고기가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님들 껏도 그렇게 나올거라고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ㅋㅋㅋ 저처럼 귀찮아한다면은 저게 현실적인 완성샷입니다.
맛은 그래도 있었어요.
진짜 이치란 라멘 키트도 구매해와서 그것도 한번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이치란 라멘 봉지라면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