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사는 학생분에게 배달 받은 마루짱 세이멘 된장맛 라면 !
드디어 오늘 먹어볼려고 하는데요 두군듀군
일본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도 그림은 전세계적으로 알 수 있으니깐요 ㅎㅎ
그림을 보니깐 먼저 면을 끓이고
한국라면이랑은 다르게 소스를 라면끓일째 같이 넣지 않고
스프를 따로 접시에다가 넣어서 나중에 면을 삶은 뒤에 넣으라고 하는데요
저는 매뉴얼이 알려주는 대로 합니다
먼저 물에 면을 넣는데요
사람마다 다르단데 끓는 물에 라면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그냥 먼저 지버넣습니다.
라면 끓이는 걸로도 많은 부부들이나 커플들이 싸우던데
미래의 남편님 싸우지말고 남편님이 라면 끓여주던가
제가 끓려주면은 태클걸지말고 맛있게 먹어쥬세용 ^_~
처음에는 이거 괜찮을려나 걱정했는데
오오 물이 끓더니 점점 모양 나온다!
점점 면이 끓려지면서 이제 스프? 소스? 를 꺼내거 뜯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한국 라면 스프보다는 조금 더 양이 많아요.
뜯어서 그릇에 넣어보니깐 한국라면의 가루베이스가 아니라 thick한 액? 같은거더라고요
아아 이것을 나중에 물로 희석하면 되는 거 같아요.
오오 모양이 점점 나온다
오 ㅋㅋㅋ 잘 나온거 같은데 왜 이렇게 비주얼이 별로 같아보이지 ??
내가 이래서 요리 블로그를 하지 않는거라면서 스스로 합리화중
맛후기를 주자면은 정말 국물맛이 맛있는 일본 된장라면 맛!
면도 특유의 일본라면 맛도 났어요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다만 제가 일본라면을 많이 안먹어봐서 일본 라면위에 토핑을 뭘 올려놔야할지도 몰랐고
뭐 솔직히 좀 귀찮기도 했고 ㅋ
저는 그렇게 크게 일본라면 팬이 아닌데 (딱히 라면을 좋아하는건 아님) 만약에 좋아하신다면은 저라면 괜찮을 거 같아요! 다음에 일본여행가서 좀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