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놀러간 김에 정동진바다도 보고 아침밥도 먹으러 갔습니다. 만약에 차를 가져왔더라면은 정동진까지 운전해서 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놀러갔을때는 날씨가 많이 좋지않아서
아쉽게도 일출은 흐려서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워서 정동진을 갔습니다.
정동진근처에서 썬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썬식당은 정동진역이랑 무척 가까워요
노부부 두분에서 운영하고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만들고
2층은 집으로 사용하시는거 같아요 (확실치 않음)
그런 느낌이 저는 싫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인테리어나 화장실에서나 옛날에나 고급이였던 그런 인테리어가 보이는데
그래도 하나하나 신경쓰시고 관리하고 청소하신거 같은 손길이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이런 음식점을 좋아합니다.
저랑 언니는 짬뽕 순두부, 초당 하얀 순두부, 그리고 메밀전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쁘죠?
순두부짬뽕은 은근히 매콤했으며
초당 하얀 순두부가 맛있었습니다. 간장이 옆에 있어서 따로 간을 조절 할 수 있으시며
메밀전도 서울에서 알던 맛이 아니라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겠지만 반찬들이 다 직접 담그신 반찬들입니다.
더 먹고 싶다면은 셀프로 더 뜰 수 있더라고요.
식당이랑 정동진 역도 가까워서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해변쪽으로 산책을 가보았습니다.
날이 계속 흐리고 비가 와서 늘 보던 잔잔한 정동진 바다가 아니라 미친듯이 파도치고 격동적인 바다를 보는것도
나쁘진 않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정동진에서 아침식사도 하고 바다도 구경을 했는데
그래도 나름 기분전환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았습니다.
정동진에서는 사실 해변보고 할게 없는데 그래도 아쉬우니까
썬한식당에서 순두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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