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맛집 리뷰

[청담 하이엔드 런치] 코우지 셰프에게 대접받은 스시 코우지 평일런치 후기 (feat. 옆자리에 빅뱅 대성이?)

세젤예척해봄 2023. 3.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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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생일 당일날 함께 생일을 축하해주고 기념을 해주러 스시 코우지 평일 런치 

 

스시 코우지 셰프에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우지 셰프는 총 8명을 담당했으며 저는 평일 런치 12시였습니다. 

 

늦지 않게 정시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시 코우지

날이 좀 흐렸습니다. 

 

강남구청역에서 내려서 좀 걷다 보면은 나옵니다. 

 

찾기가 그렇게 힘들진 않지만, 길 찾는 것을 좀 힘들어하시는 분이라면은 미리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시 코우지

건물의 맨 윗층에 위치한 스시 코우지입니다. 

 

하이엔드중 하나죠. 

 

저도 가기 전까지는 스시 코우지에 대한 평가가 엇갈려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2023년 3월 기준 런치가 15만원이였는데, 과연 그 정도의 가격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생일이기도 했고 한번쯤은 내가 직접 스시 코우지를 먹어보고 판단하고 싶었던 지라 

 

겸사 겸사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스시 코우지

들어가면 보이는 셋팅인데 너무나도 귀엽죠? 

 

좌석에 앉으시면은 어떤 분이 오셔서 의자 끄는 것을 도와주십니다. 

 

약간 속으로 앗 나 무거운데 하면서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익숙치 않아서.. 

가신다면 저처럼 촌스럽게 굴지 말고 즐기고 대접받다가 오세요. 

 

스시 코우지

스시 코우지 셰프가 나와서 이렇게 준비를 해주시는데 무척 신기합니다. 

 

뭐랄까 스시 오마카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은 많이 유명한 분이시죠. 

 

유투브도 거의 40만명이시며 체인점인 스시 소라도 내셨으며 청담동에서 와인바도 내실거라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이런 것들 때문에 어떤 분들은 너무 상업적이라고 이야기하시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비즈니스적인, 상업적인 면도 있으신데 그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왜 업계에서 나름 이름이 나고 유명한지 알것 같았습니다. 

 

굉장히 관찰력도 좋으셨고 대접하고 손님들과 이야기도 서스럼없이 이야기하며 편안하게 만들고 

 

보통 각각 스시 오마카세의 분위기와 셰프 그리고 그날 함께 먹는 일행분들에 따라서 분위기가 좌지우 되는데 

 

스시 코우지분은 알아서 콘트롤하는거 같고 정말 손님분들이 뭘 좋아하고 그러는지도 참 잘 하시더라고요. 

 

이거는 정말 오래된 경험에서 울어나는 바이브예요.. 

 

이래서 스시 코우지 코우지 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스시 코우지

준비하시면서 가끔씩 하나씩 집어먹는데 그것도 웃겼습니다 ㅋㅋ 

 

"배고프니까.." 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그쵸 아무래도 시간이 12시니까 

 

지인분이 옆에서 너무너무 기대된다 이러니까 

 

지인분 쳐다보면서 너무 기대하지말라고 그냥 밥이랑 생선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시 코우지

이제 식사 시작입니다. 

 

차왕무시죠 무척 부드럽고 위에 오히려 오일로 뿌리셨다는데 맛있었습니다. 

 

차왕무시가 무척 부드럽고 온몸에 따뜻하게 퍼지면서 좋아요.. 

 

스시 코우지

사실 먹고 즐기느라 뭐가 뭔지 잘 기억이 안나용.. 

 

스시 코우지

이거는 광어 스시입니다. 

 

스시 오마카세를 다니다보면은 자주 나오는 아이들은 좀 알아볼 수 있는 스킬이 생겨요. 

 

스시 코우지

오오도로 스시입니다. 

 

참치 대뱃살이죠. 이거를 먹고는 좀 놀랐습니다. 

 

정말 많은 지방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입안에서 정말 사르륵 하고 없어지면서 

 

그 위에 기름이 있어서 그런지 다 먹고 나서는 입술에 립글로스 바른거같은 기름기 ㅋㅋㅋ

 

지인분은 제일 좋아하셨는데 저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지나친 기름기였습니다. 

 

스시 코우지

한치 스시입니다. 

 

칼질을 해서 그 위에다가 간장을 올려주셔서 안에 간은 다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스시 코우지의 코우지 셰프 ㅋㅋㅋ

그리고 포토타임입니다 ㅋㅋㅋㅋㅋ

 

오늘 저희가 먹을 독도새우를 이렇게 준비해주시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십니다. 

 

스시 코우지

그 다음은 참치입니다. 

 

저랑 지인분이 오마카세를 좀 다닌거 같으신지 스시 코우지님이 물고기를 좀 보여주면서 퀴즈를 냈는데 

 

아 많이 부족하더라고요 저희가.. 

 

앞으로 다니면서 자꾸 좀 공부도 하고 그래야겠어요 그냥 먹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ㅋㅋㅋ

 

뭔가 지식도 좀 쌓여야죠. 

스시 코우지

그 다음은 유명한 자본주의의 맛이라는 성게알이였습니다. 

 

직접 올려서 주시는데 키조개 위에 우니를

 

그것도 정말 약간 많이.. 주셨습니다. 

 

진짜 맛있고 달고.. 좋더라고요 ㅠㅠ

 

스시 코우지

 

이건 무슨 스시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이것도 아마 오오도로 스시일꺼예요. 참치 대뱃살 스시죠

 

근데 아까 오오도로 (참치뱃살) 스시랑 다르게 불에 지진거라서 맛이 또 다르더라고요. 

 

저는 이게 더 제 취향이였습니다. 

 

스시 코우지

아까 코우지 셰프가 보여준 독도 새우 사진 기억하시나요? 

 

그 독도 새우를 이렇게 요리해서 준비해주었습니다. 코우지 셰프가 말하기를, "리얼 새우깡" 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 근데 새우깡 맛이 나면서 (그것도 조금 더 고급스러운) 알맹이가 씹히는데 와 고급지다.. 맛있다. 

 

스시 코우지

 

금태 스시였습니다. 

 

저는 금태를 무척 좋아해요. 약간 지방도 많으면서 은은한 불맛에 

 

사르륵 입안에서 녹는..츄릅 

 

스시 코우지

그리고 무슨 튀김이였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포스팅을 조금 늦게 했더니..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그냥 가끔 현타가 찾아와요 ㅋㅋㅋ

 

하는 노력와 시간에 비해서 결과물이 미미하면 좀 속상하더라고요. 

 

뭐, 극복했습니다. 저의 기록용이죠 뭐. 

 

스시 코우지

이렇게 또 다음 스시를 준비해주시는 코우지 셰프 

 

재밌어요 정말 이래서 잘 나가시는구나를 느낄 정도로 

 

대접을 정말 잘합니다. 

 

스시 코우지

아 이게 금태 스시였나..? 

 

기억이 안나네 

 

ㅋㅋㅋㅋㅋ 원래는 먹으면서 메모하는데 이날은 제가 그냥 즐겼던거 같습니다. 

 

스시 코우지

 

ㅋㅋㅋㅋ 이때 정말 많이들 배부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ㅋㅋㅋㅋ

 

스시 코우지

후토마끼입니다. 

 

원하시는 것에 따라서 얇게 썰어주시기도 합니다. 

 

정말 스시 코우지에서 양은... 진짜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스시 코우지

 

 

푸딩같이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한개 더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 

 

스시 코우지

그 다음에는 면도 이렇게 나왔습니다. 

 

면은 쌀국수?로 진행이 되는거 같았습니다. 

 

스시 코우지

그리고 식사가 나왔는데 

 

밑에는 장어가 있고 위에는 계란이 올라가져 있습니다. 

 

스시 코우지

 

김을 직접 주셔서 저희가 뿌려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중간에 잘못 찢어서 사고가 났습니다 ㅋㅋㅋ

 

코우지 셰프도 나와서 딱아주시면서 여기 사고가 있었네.. 이러시길래 저도 

 

어머 그러네 누구야... 이랬습니다 ㅋㅋㅋ (저였습니다) 

 

스시 코우지

다음에는 샤베트 아이스크림위에 와인을 숙성?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것을 위에다가 올려주셨습니다. 

 

이것도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함께 식사하던 분들중 한분인 아이스크림을 하나 더 드셨습니다. 

 

스시 코우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인 생일이라고 하니까 이렇게 직접 만드신 마스카포네 케익을 하나 준비해주셨습니다. 

 

스시집에서 만든 케이크라고 크게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조그맣한 케이크까지 준비해주시다니!! 

 

그것도 직접 만드셔서..

 

스시 코우지

지인의 생일이 정말 많이 특별해진 날이였습니다. 

 

저도 아 내 생일에 여기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스시 코우지

아 그리고 ㅋㅋ 이날 스시 코우지 유투브 채널의 편집자랑 그 옆자리에 빅뱅 대성분도 오셨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똑같더라고용! 

 

저는 어릴적부터 패밀리가 떴다라는 예능을 봐서 거기서의 대성의 모습은 까불까불하고 그랬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진중하더라고요. 

 

연예인이 신기해도 그래도 식사하러 오신건데 지나치게 쳐다보거나 거북하게 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서 

 

그쪽으로 쳐다보지도 않았고 식사 다 끝내고 나갈떄에만 팬입니다 하고 악수했습니다. 

 

정말.. 더 특별해진 식사였습니다 ㅠㅠ! 

 

 

스시 코우지 셰프에 대해서 리뷰를 하자면은 

 

-런치 15만원은 강추한다. 

 

특히 여자분들은 디너의 양이..지나치게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런치도 너무 배불렀거든요) 

 

솔직히 스시 코우지의 셰프  스시자체가 엄청 맛있다는 아니였습니다. 

제 취향의 스시가 아니였습니다. 스시가 어떻게 다르냐라고 한다면

밥 사리의 스타일인거 같습니다. 

밥 사리 스타일이 지나치게 제 입맛에는 단백한? 

 

맛이 없다는 건은 아니고 아무래도 15만원의 금액이 부담이 되나 보니까 그러실 수도 있다고 느낄 수 있는데 

양을 미친듯이 주십니다. 

 

앵콜 스시도 주시고 더 먹고 싶어하신다면은 원만해서는 많이 주시는 편입니다. 

 

돈이 정말 아깝지 않을정도로 배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손님 스킬이 코우지 셰프는 톱이예여.. 

 

정말 너무나도 잘 하시더라고요.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제가 그동안 다녀본 스시 오마카세랑 차원이 달랐습니다. 

 

 

진짜 스시 코우지에서 코우지 셰프에게 대접받는거는 정말 강추합니다

저는 제 생일때 또 갈거 같아요. 기념일에 정말 많이 특별해졌습니다. 

 

실제로 여기를 갔다오고 나서 다른것들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노잼 시기를 겪을 정도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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