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인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라는 것부터가 끌려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가벼운 내가 이미 알고 있던 책이라고 느껴져서 아프니까 청춘의 연장선같은 느낌인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읽다 보니깐 너무 잘 보았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좋았던 글들 몇개를 뽑아서 같이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간은 인간일 수 있는 이유는 "미래를 생각하고 상상하기 떄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대비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불안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고통이 기저에 까렬있고 그 위에 느낄 수 있는 행복이라는 감정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고통과 행복을 별개로 놓고 보는 순간, 인생을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거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데 나만 힘들다는 감정을 느끼고 맙니다. 하지만 나만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운게 아니라, 어차피 삶은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저는 예기치 않은 불안과 고통이 찾아오면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어, 왔구나. 반가워! 내가 또 한번 성장할 기회를 주는구나"
괜히 인생이 잘 풀리지 않고 불행한일이 일어날때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은데요
그게 잘못하면 피해자마인드로까지 갈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되는거 같아요.
흔한말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잊게 되죠
나를 소중히 해야한다는 것을. 그리고 저는 가끔씩 어떻게 해야지 내가 나를 소중히 하는건데 싶을떄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다시 한번 그런 것을 상기 시켜주는 거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아름답다는 걸 기억하세요. 그리고 본질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는 겁니다. 그대로 내가 마주한 현실을 바라보면서 지금껏 버텨온 내 삶이, 지금껏 이뤄낸 나의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게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지금 느끼고 있는 그 불안이 다른 사람에게서 온 것이라면 이것 하나만 기억하고 되뇌었으면 합니다.
"나는 너와 다른 아름다움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요"
비교하는 것은 언제나 우위를 판단하기 마련이라 둘중 더 좋아 보이는 것을 더욱 돋보이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좋은 결과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법이고, 그런 것들만 보려고 할테니까요. 하지만 나의 과정을 믿으세요.
이를테면 남보르게 흘렀던 베게에 묻어있는 눈물, 땀을 흘려 고생한 흔적을 담은 누렇게 변해 버린 하얀색 티셔츠의 뒷면같은 것들이요.
결국 내 인생은 내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재단되고 휘둘리고 상처받을지라도, 언제나 나는 계속해서 나와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기준과 잣대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애써 맞추며 살아갈 필요도 없을 뿐더러, 그들의 기준과 잣대는 내 앞에선 전혀 의미 없는 것들이기 떄문이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며 관계에 얽매이거나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삶에 자신만의 고유한 의미를 부여하게 살아가 보는 것이죠.
어떠한 것도 "나"라는 고유명사에게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습니다. 나를 꾸며줄 수 많은 수식어가 있겠지만 저는 부디 당신이
당신만의 고유한 방식대로 인생을 꾸며가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냉장한 이유기일수도 있껬지만, 지금 상황을 악화시킨건 자기 자신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환경이나 상황 탓도 있겠지만, 그것들은 어디까지나 문제의 원인에 그칠 뿐이며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질책했던
결국 본인일 것입니다. 과거에 머물러 지금의 자신을 옭아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자신에게까지 과거의 상황이라는 올가미로 스스로를 옥죄어 왔을테니까요. 나는 과거에 이랬기 때문에~ 와 같은 이야기로 스스로를 옥죄며 미래 역시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단념하는 것입니다.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을 올가미에서 풀어줄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 뿐입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일이 잦을 수록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록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지금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쉽게 엿볼수록 비교와 부러움 역시 당연시 되었고 그건 자연스럽게 부족한 자신에게로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비교와 부러움이 많아질 수록 스스로의 환경을, 자신을 들보다 낮게 바라보도록 만들었습니다.
나는 왜 이럴까 싶은 마음들은 점점 커지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리는 가득 차게 되었지요
그런 생각들로 가득 차니 당연히 말도 행동도 곱게 나올 수가 없을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비롯해 뻗어나가는 말과 행동은 자신을 지키려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거나 위험하게 휘두른 칼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지키려 했던 행동들이 결국 타인을 해치는 행동이 된 셈입니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관계를 망치게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은 결국 "나" 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가 가장 잘되길 바라는건 나일테니까요. 건강한 관계의 시작은 건강한 자신으로부터 나옵니다.
좋은 시간을 함께 하며 좋은 경험을 함께 쌓아가고 좋은 감정을 교유하는 것.
관계는 결국 "주고 받음"으로써 이뤄지고 유지됩니다.
내 안에서부터 나온 것들이 상대방에게 전해져 상대방을 채우고 다시 상대방의 것들로 내 안을 채우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이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내 안이 썩어 문드러져 있다면 상대방에게 줄 것들 역시도 비슷한 상태일겁니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썩 좋지만은 않은 그런 상태 말이죠.
비교는 줄이고 초점은 나에게로 맞춰보는 겁니다.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개선될 거예요
내가 없다면 그들도 없고 이 세상도 없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는 건강한 연습들을 통해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나를 채우길 바랍니다. 인간관계에 지쳐갈 수록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는 일부터 시작해야 됩니다.
이글이 읽을떄는 위로가 되었고
막상 정말 제가 저 스스로를 위로해야할떄가 되었을때에는 좋은 기억와 도구가 되었습니다.
10만부 기념 특별 커버로 다시 나왔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커버가 더욱더 마음에 듭니다.
너무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였는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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