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돌아다니다 보면은 미니어처로 음식 만드는것을 보며 한없이 빠져들었는데요..
그러다가 아트박스를 구경하고 다니다 보니깐 아??
내가 유투브에서 봣던게 있는데 이름이 가루쿡이였으며 또는 kracie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오프라인 가루쿡은 하나에 6천 9백원인가 그래서 조금 비싸다 싶었는데 온라인이 배송비 포함해도 훨싸서 구매를 했습니다!
엄청나게 더 많이 듬뿍 사려다가 많이 스스로를 제한 시켜서 여기까지만 샀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다 만들거야!! 이랬는데
그래 인간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스스로에게 조언하면서 나름 제 자신을 컨트롤한게 자랑스럽습니다 칭찬좀 해주세요
내가 꼭 만들고 싶은것만 만들고 다른것들은 조카나 아니면 학생분들에게 좀 드려야겠습니다.
저는 오마츠리야상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일본어를 모르고 어떻게 만들어야될지 몰라서
유투브에다가 가루쿡 오마츠리야상을 쳐서 거기서 보면서
저도 따라서 만들었습니다.
참 영상에서는 쉽게 뚝딱 만들어져서 망할거라거나 어려울거라거 생각하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ㅌㅋㅋㅋㅋㅋㅋ
뭐 제가 워낙에 똥손이라서 못한걸수도 있습니다.
먼저 재료들을 준비하면서 유투브를 보면서 짜르고 물을 준비합니다.
비닐이라서 그런지 잘 펴지지는 않더라고요.
먼저 사과를 물에 잘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수월해서 실패하지 않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은 후렌치 프라이 만들기 🍟
유투브에서는 물의 양을 한컵만 넣으라고 해서
한컵만 넣고 섞을려니까 잘 안 붙고 안 섞어서 물 한컵을 더 넣고 싶었는데 한컵 더 붓는다면 아예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안 붓길 너무 잘한듯) 계속 휘적휘적되니까 또 모양이 나오긴 나오더라고요?
여기서 이렇게 펴서 틀의 모양에 따라서 칼질을 해서 후렌치 프리이를 만들었습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프렌치 프라이 모양에 감자튀김을 넣으니까 너무 만족스랍고 약간 아 뭐야 가루쿡 할만하잖ㅇㅏ?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_^....
참 오만해지기 쉬워요
그 다음 관계인 콘 만들기로 거침없이 도전을 해나갔는데
(지금 근데 사진에 보면은 일본어는 몰라도 20번 이라고 써져있는걸 보니까 콘을 먼저 20번 정도 주물럭 거려야했아봐요..)
그리고 콘에 붙일걸 뜯어서 콘 모양을 저기다가 굴리먄서 붙이면 되는건데
이때까지만 해도 콘만들기가 제일 어려울거라고는 생각을 안해봤죠
안 붙더라고요 ^^......
이상하다 왜 안돼지 하면서 자꾸 시도하면 시도할수록
떨어지는 콘 쪼가리들
지금 보니 20번 주물럭 거리라고 써져있는거 같은데 그걸 제가 제대로 하지 못했네요 ㅎ...
여러분 매뉴얼은 꼭꼭 확인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콘은 포기하고 바나나 모양이라도 만들려고 하는데
바나나도 잘 안나오면서 살짝 현타가 찾아오더라고요
이때가 좀 제일 위험한데
현타가 찾아오면서 귀찮아지고 크게 기대도 없어지며
사진도 안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간에 사진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나마 완성샷만 찍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나름 완성 시켜서 보니까 또 나쁘지 않더라고요?
역시 포기가 제일 위험한거 같습니다 여러분
하다 보면은 뭐라도 나오는 법이예요.
가루랑 물로만 만든건데 다 다른 텍스쳐 맛이 나는게 신기하더라거요
사과는 젤리였으며 조금 싸구려 체리? 맛이 났으며 너무 달아서 더이상 못 먹었고
프렌치 프라이가 제일 제 취향은 아니였는데,
음.. 설명조차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별로였어요
먹다 보면 당뇨병 걸릴거 같은 맛? 그리고 더부룩한 기분
초코바나나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정말 빵이랑 찐하고 맛있는 초코가 그 위에 발라져있는거 같았어요!
이거는 맛있어서 3개 다 먹었습니다!
가루쿡은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나 어린 조카들에게 선물주기 좋은!
또는 아이랑 함께 하기 좋은 액티비티 같습니다 ㅎㅎ
고사리 같은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만들어가며 과정을 보는것도 참 좋은 추억이 될거 같기도 하며
한번쯤은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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