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맛집 리뷰

인스타에서 핫하고 웨이팅은 필수인 연남동 파이맛집 파롤앤랑그 (오픈런을 노리세요)

세젤예척해봄 2022. 12. 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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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도 입점되어있다는 유명한 연남 파롤앤랑그!
다들 연남동을 인스타에서 찾아봤더라면
이 파이 사진을 한번은 보았을! 유명한 파이집이죠.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830575633/home

 

파롤앤랑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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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오픈은 1시부터라지만 

12시반 부터 웨이팅을 받는다고 해요. 저는 점심을 먹고 이동하느라 

 

평일 화요일 2시15분쯤 가량에 도착해서 보니까
앞에 웨이팅이 3팀이 있도라고요.

3팀 정도면 나쁜건 아닌데?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파롤앤랑그


전원주택 집을 개조해서 만든 곳입니다.

파롤앤랑그

 

전원부택을 개조한건데 2층은 없고 1층으로만 구성되어있다 보니깐 앉을 자리가 많이 있지는 않더라고요. 


2-30분을 기다리다 보니깐 금세 저희 차례가 되어서
뭐야 웨이팅 별거 없네 괜찮네 라고 생각했던 오만한 저의 모습.

들어가서 테이크아웃을 할거라면은 바로 구매해서 갈 수 있습니다.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파이는 총 4조각까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취식을 할거라면은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번호로 전화한다고 하더라고요.
네! 라고 하고 음료수하고 파이를 미리 주문하고 결제까지 헀습니다.

(이미 이렇게 선결제를 했기 때문에 웨이팅을 또 기다리지 않있나 싶기도 해요)


저는 차와 같이 간 언니는 아메리카노
파이는 총 2개로 바질 토마토 파이 하나와
옥수수 파이를 주문했습니다.
딸기는 이미 2시 30분인데 품절이라고 하도라고요.

 

이렇게 음료수 2개와 파이 2개를  구매하니까 벌써 3만원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싸지 않습니다 ㅋㅋ

 

보늬밤와 옥수수가 베스트라고 하고 

딸기메뉴는 계절성으로 나온거 같은데 딸기는 오픈한지 1시간만에 이미 다 팔린거 같고; 오후에는 또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애들입맛이라서 밤을 좋아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어 보이는 옥수수와 

바질 토마토를 저와 언니 둘다 좋아해서 이렇게 두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돈만 허락 된다면은 홍시도 궁금하고 초코바나나도 궁금합니다. 

하지만 초코바나나는 이미 아는 맛일 거 같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저의 오만함을 탓하게 되는데요 ㅠㅠ

결제를 하고 좌석이 날 떄까지 계속 기다려야합니다. 

그러니까 약간 쭉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 

딱히 그냥 다른데 갈 수도 없는게 이미 결제와 주문까지 해버렸으니까 ; 

 

앉아서 취식을 할거라면은 누군가가 나와서 테이블이 날떄까지 기다려야하다 보니깐 약간 오래 걸리는거 같아요. 

운나쁘면은 정말 오래 기다릴 수 있을 거 같던데요? 

그리고 딱히 앉아서도 1시간내에 다 먹고 나가야한다는 것도 없으니까 (이것도 참 미묘해요. 있어도 미묘. 없으면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묘) 

 

저랑 언니는 조금 운이 없어서 2,30분 기다려서 선결제를 하고 1시간을 더 기다렸습니다. 

겨울이다 보니까 햇빛이 없는데서 기다리는게 힘들어져서 햇빛있는데서 기다렸습니다. 

 

약간 성냥팔이가 된듯한 놀이를 했어요 ㅋㅋ

언니 저기 안은 사람들이 따뜻해보이고 행복해보여 

나 자꾸만 눈이 감겨 이러면 언니가 

정신차려 이러면서 찰썩찰썩 ㅋㅋㅋ

 

기다린날이 그렇게 유난히 추웠던 날도 아닌데 오랫동안 기다리다 보니깐 

계단 올라갈때에도 허벅지가 잘 안 움직이는 느낌.. 

 


진짜 저희가 딱 3시 2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안 오면 가자 이랬는데 

3시 7분쯤 자리가 나더라고요. 

처음에는 들어가서 너무 추워서 손도 잘 안움직이더라고요. 

 

3만원어치 입니다 여러분 ^_^

주문했던 티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늘 인스타로만 보던 파롤앤랑그파이가 나왔습니다! 

너이놈 하나에 8천오백원짜리 하느니라고 꺄르르 내가 한번 맛 보고 어떤지 판단해주겠어. 

 

단연 베스트

와아 저는 바질토마토 너무너무 귀엽고 앙증맞더라고요? 

크기는 그렇게 생각한만큼 크지도 작지도 않습니다. 

생바질로 만든 신선한 크림과 토마토의 상큼팜이 가득한 디저트로써 토마토와 바질크림 토마토 커스타드 바질 크림 그리고 파이지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토마토 바질 생크림 후기로는 

최고! 

이거라면은 나는 8천오백원 내고 또 먹을 의향있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토마토 바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은 좋아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크림도 상콤하면서 바질맛이 너무나도 나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면

단면을 보시라고 이렇게 짤라보았는데요 

정말 설명서에서 적혀져있듯이 알 수 있어서 무척 예쁘고 좋았습니다. 

 

최고

바질 토마토는 정말 돈이 아깝지 않고 너무 맛있습니다 여러분 ㅠㅠ 

그리고 파이가 좀 두껍더라고요; 

저는 두꺼운 파이를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서 좀 싫었는데 오히려 토마토의 맛과 잘 어우려져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그 파이가 옥수수파이를 먹을떄는..음.. 

 

일단 파롤앤랑그에서 제일 베스트중하나인 옥수수를 찍어보았습니다! 

생긴거는 너무 귀엽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옥수수아래에 옥수수크림 

옥수수알맹이과 커스타드 그리고 오트밀 옥수수트림에 파이지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파롤앤랑그 베스트메뉴인 옥수수파이

우와 근데 사진은 정말 예쁘게 잘 나오는거 같아요. 

옥수수파이 후기로는 음.. 초당옥수수는 아니였던 것 같으며

약간 지나치게 달지도 않아서 좋기도 했지만 

사실 옥수수크림맛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고 그렇게 맛있는 맛도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먹다보면은 입안이 텁텁해서 차로 씻겨져내리는 그런 맛이였으며 

저랑 언니는 사실 옥수수랑 보늬밤을 두개 선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텁텁하고 헤비하더라고요. 

 

어쩃든 디저트 메뉴로 먹는건데 대부분 밥을 먹고 나서 먹을거 같은데 

좀 무거운 감이 있었고 먹고나서 상큼하게 뭐 우와 맛있다 하는 입맛도 아닌. 

근데 다른 분들을 보니까 옥수수랑 보늬밤을 드시던데 비추.. 

그게 베스트라니깐 단순히 그렇게 먹는거 같더라고요. 

 

옥수수파이 단면도

제가 아까 파이지가 너무 헤비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두껍다 보니까 파이지만 따로 먹으면은 진짜 텁텁하고 헤비하고 .. 그렇게 맛있는 파이지도 아닌거 같아요 ; 

옥수수파이는 한번 먹어본걸로 끝. 

차라리 다음번에는 바질토마토랑 딸기 또는 홍시맛으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그냥 잡다하게 여기 차를 시켜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브랜드를 찍어보았습니다. 

여기 녹차를 시켜봤는데 그 약간 내가 아는 녹차맛이 아닌 정말 맛있는 녹차였습니다. 

 

저는 확실히 상큼하고 입안을 텁텁하게 하지 않으며 가벼운 그런 것들을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한번쯤은 가보지 좋을 연남동 파롤앤랑그

나는 한번 먹어봤으니 됬다. 

 

하지만 토마토바질 파이는 어쩌면 선물용이나 아니면 내가 먹으려고 한번 더 먹을 수도! 

연남동의 핫한 파롤앤랑그 후기를 마칩니다. 

 

인스타에서 무척 핫집이니 한번쯤은 방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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